<내용> 충무공(忠武公) 김응하(金應河. 1580~1619) 장군 관련 사적을 집성한 갑인자체 훈련도감자본 [충렬록(忠烈錄)] 上下 單冊으로 권두에 '天啓元年(1621)...李爾瞻書', 天啓元年...李廷龜書' 序文, 권말에믐 '萬曆己未(1619)...韓男謹跋'이 있다. 傳本이 많지 않은 희귀본이며, 표지와 전후 각 2장 모서리 부분 보강, 일부 장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대체로 양호하다.
<크기> 20.5×32.4cm
<참고> 김응하(金應河. 1580~1619)
조선 중기 무신. 본관 안동. 자 경의(景義). 시호 충무(忠武). 철원 출생. 1604년(선조 37) 무과에 급제하였으나 말직으로 전전하다가, 1608년 박승종(朴承宗)이 전라도관찰사가 되자 그 비장(裨將)으로 기용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다시 선전관으로 임명되고, 삼수군수(三水郡守) 등을 역임하였다. 1618년 건주위(建州衛)를 치려고 명(明)나라에서 원병요청을 하자, 이듬해 도원수 강홍립(姜弘立)을 따라 좌영장(左營將)이 되어 참전하였다. 명나라 유정(劉綎)이 군사 3만 명을 거느리고 부차령(富車嶺)에서 패하여 자결하자, 3천 명의 휘하군사로 수만 명의 후금군을 맞아 싸우다가 중과부적으로 패하고, 그도 전사하였다. 1620년 명나라 신종(神宗)이 그 보답으로 요동백(遼東伯)으로 추봉(追封)하고, 처자에게는 은(銀)을 하사하였다. 영의정이 추증되었다. 철원의 포충사(褒忠祠), 선천의 의열사(義烈祠) 등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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