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正祖(王世孫)가 明陵參拜 후 英祖를 맞이한 事實을 기록한 詩集 [영은경희록(迎恩慶喜錄)] 목판본 單冊으로 영조와 정조의 친필 목각시와 諸臣(31人)의 갱진시가 수록되어 있다. 권두 內題 '御筆 迎恩慶喜錄' 이후 영조의 어제어필, 세손 시절 정조의 친필을 목판 부분 4張 탈락이며 권말에 '上之 四十年甲申(1764) 八月 下澣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領議政兼領經筵弘文館藝文館春秋館觀象監事世孫師臣洪鳳漢奉敎謹識'의 跋이 있다. 하단 모서리 여백부 갉힘이 있으나 그 외 본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2×32.8cm <참고> [영은경희록(迎恩慶喜錄)]
1764년(영조 40년) 8월 15일에 영조(英祖, 재위 1724~1776년)가 숙종(肅宗, 재위 1674~1720년),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 1667~1701년), 제2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1687~1757년)의 능인 명릉(明陵)을 참배하고 돌아올 때, 왕세손이었던 정조(正祖, 재위 1776~1800년)가 영은문(迎恩門) 밖에서 맞이하자 영조가 이에 감동하여 지은 사언시(四言詩)와 정조의 화답시, 홍봉한(洪鳳漢, 1713~1778년) 등 신하들의 시를 함께 모아 간행한 서적이다. 권수卷首에는 영조의 어필인 ‘영은경희록(迎恩慶喜錄)’이라는 제목과 영조의 어제어필, 세손 시절 정조의 친필을 목판으로 인쇄하여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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