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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현장경매 > 제 54 회 > 昭和11年(1936) 동경 アトリエ社 간행 北原義雄 編 彩色揷圖版 <십죽재화첩(十竹齋書畵譜)> 16帖 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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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4 회 ] 현장경매 물품의 상세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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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昭和11年(1936) 동경 アトリエ社 간행 北原義雄 編 彩色揷圖版 <십죽재화첩(十竹齋書畵譜)> 16帖 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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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번호 |
54-348 |
시작가 |
800,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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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션경매에서는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출품물건에 대한 “예약경매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시 예약응찰금액의 20%를 경매 1일전까지 예치하셔야 예약응찰을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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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금 계좌 안내 -
[국민은행 962701-01-220478 조현제]
[농협 150103-52-008306 조현제]
[대구은행 028-07-011105-3 조현제]
[신한은행 110-200-908887 조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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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昭和11年(1936) 동경 アトリエ社 간행 北原義雄 編 日本 影印本 彩色揷圖版 <십죽재화첩(十竹齋書畵譜)> 16帖 완질로 第 1책 <書畵> 上, 第 2책 <書畵> 下, 第 3책 <墨華> 上, 第 4책 <墨華> 下, 第 5책 <翎毛> 上, 第 6책 <翎毛> 下, 第 7책 <果譜> 上, 第 8책 <果譜> 下, 第 9책 <蘭譜> 上, 第 10책 <蘭譜> 下, 第 11책 <竹譜> 上, 第 12책 <竹譜> 下, 第 13책 <梅譜> 上, 第 14책 <梅譜> 下, 第 15책 <石譜> 上, 第 16책 <石譜> 下 등 全16冊이다. 각 책 판권지가 있으며 匣에 든 상태로 양호하다.
<크기> 15.2×25.5cm
<참고> 십죽재화첩(十竹齋書畵譜)
명대 문인 胡正言(1584-1674)이 花‚ 鳥‚ 竹‚ 石 소재의 그림을 채색판화로 인쇄하여 만든 화집이다. 書名의 ‘十竹齋’는 그의 서재 이름이다.胡正言은 徽州 休寧 사람으로‚ 자는 曰從이다. 고미술품이나 진귀한 고서를 수집하였으며‚ 서화와 전각에도 뛰어난 솜씨를 보였다. 金陵에 살면서 폭넓은 교유 관계를 통해 동시대 많은 화가들의 그림을 얻어 자신의 밑그림에 이용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화보는 휘주의 刻工과 인쇄공‚ 유명 산지의 宣紙와 공인들‚ 재료 등을 충분히 선택해서 만들어졌으며‚ 특히 고대 유명 화가의 그림이 아니라 吳彬‚ 高陽‚ 高友‚ 魏之璜‚ 歸昌世 등 30여 명의 동시대 화가 및 편저자 자신의 그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화보는 1619년(萬曆 47)에 제작하기 시작하여 1627년(天啓 7)에 완성되었으며‚ 그 구성을 보면 각종 꽃을 그린 書畵譜를 시작으로 墨華譜‚ 果譜‚ 翎毛譜‚ 蘭譜‚ 竹譜‚ 梅譜‚ 石譜에 이르기까지 모두 8책으로 이루어졌다. <십죽재서화보>의 가장 큰 성과는 채색판화기법을 본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점이다. 수채화처럼 색면을 넓게 표현하는 ‘水印技法’을 사용하여 미묘한 색조와 농담의 변화 등 수작업 인쇄의 판화로만 가능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창출해 내었다. 편자의 친구이자 유명한 문인화가인 楊文聰은 <翎毛譜> 서문 후반부에서 “胡氏는 판목으로 비단을 대신하고‚ 조각칼을 사용하여 전대미문의 작품을 만들었다. 색채의 맑고 어두움‚ 농담의 변화‚ 입체감 이 모두를 멋지고 훌륭하게 포착하여 정교함과 치밀함이 극에 달한 사생의 妙品을 이루었다. 이 얼마나 신기하고 환상적인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한 정취가 있다”라며 극찬하고 있다.규장각에 소장된 책은 호정언이 만든 原版으로 인쇄한 것이 아니라‚ 1879년(光緖 5)에 原譜를 바탕으로 새로 판각한 판으로 인쇄한 판본이다. 각 책의 체제를 보면‚ 해당 책들의 서문 뒤로‚ 본문에 각 책의 소재에 따른 그림과 함께 각 그림의 뒷면에 관련 詩文이 1-2장씩 첨부되는 형식이다. <書畵譜>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 바위 등의 그림 15장이 실렸으며‚ <墨華譜>에는 꽃과 과일‚ 바위‚ 나무 등의 그림 19장이 있다. <翎毛譜>에는 16장의 새와 꽃 그림이 실렸고, <果譜>에는 석류‚ 연밥‚ 모과‚ 앵두‚ 밤 등 8종의 과일 그림이 있다. <蘭譜>에서는 이전 책들과 달리 별도의 시문 없이 난 그리는 방법에 대해서 例畵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제일 첫장의 붓 잡는 법을 시작으로 잎‚ 꽃‚ 줄기 등 각 부분을 그리는 방법을 다양한 例畵를 통해 선보이고‚ 그림 옆에 짧은 설명을 부기하였다. 후반부에서는 절벽위의 난‚ 바위 사이의 난 등 여러 가지 배경으로 난 그리는 법 등을 예시하고 있다. 6책 <竹譜>에는 전반부에 대나무 그림 20장과 관련 시문을 싣고‚ 이어 대나무 잎‚ 줄기 등을 그리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梅譜>와 <石譜>에는 각각 16장씩의 매화와 바위 그림‚ 관련 시문이 실려 있다. 이 책은 명대 간행된 화보 중에서도 뛰어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당시 유행하던 그림과 시문 및 채색판화 기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자료이다. (노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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