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단종 관련 사적 등을 수록한 [장릉지(莊陵誌)] 목판본 4卷 2冊 완질본으로 권두에 '時己丑(1709)秋九月宜寧南鶴嗚(1654~?)子聞書' 手書刻序, 권말에 '歲重光單閼(辛卯, 1711)孟秋日大匡輔國崇祿大夫行判中樞府事崔錫鼎(1646~1715)謹書' 手書刻後序가 있다. 卷1의 제3장~제15장 가운데 불똥으로 생긴 작은 구멍, 본문 부분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
<크기> 22.2×32cm
<참고> [장릉지 (莊陵誌)]
권화(權和)·박경여(朴慶餘) 등이 장릉에 대한 사적을 기록한 책. 조선 제6대왕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강원도 영월(寧越)로 추방되어 비명으로 죽기까지의 사실과 그 뒤 숙종 때 복위된 데 따른 사실들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효종 때 윤순거(尹舜擧)가 편찬한 《노릉지(魯陵誌)》 2권에 1711년(숙종 37)에 박경여와 권화가 단종의 복위를 중심으로 속지 2권을 증보하여 《장릉지》라고 개제한 것이다. 《노릉지》에는 1741년(세종 23)부터 1653년(효종 4)까지의 사실을 기록하였고, 《장릉지》에는 1662년(현종 3)부터 1704년(숙종 30)까지의 사실을 수록했다. 《장릉지》의 내용은 《노릉지》의 사실(事實)·분묘(墳墓)·사묘(祠廟)·제축(祭祝)·제기(題記)·부록 등에 관한 기록에다 복위(復位)·봉릉(封陵)·제기(題記)·육신복관건사제문(六臣復官建祠祭文) 등을 덧붙인 것이다. 4권 2책. 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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