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癸酉(1933)仲秋 道川新刊 간기가 있는 성주 출신 학자 배석휘(裵碩徽. 1653∼1729) 선생의 문집 [겸옹선생문집(謙翁先生文集)] 4卷 2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권두에 '癸酉(1933)西原鄭宗鎬序', 권말에 '七世孫[裵]相瑾謹書' 跋이 있다. 보존 상태 아주 양호하다.
<크기> 21.9×32.5cm
<참고> 배석휘(裵碩徽. 1653∼1729)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미여(美汝)이고, 호는 겸옹(謙翁)이다.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경상북도 성주(星州) 출신이다. 초명은 배석홍(裵碩虹)이다. 증조부는 배경상(裵慶尙)이고 조부 등암(藤庵) 배상룡(裵尙龍: 1574∼1655)이며 부친은 배세면(裵世綿)이다. 그는 조부의 유명(遺命)에 따라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실천의 공부에 힘썼다. 때때로 뜻이 맞는 벗들과 함께 아름다운 산수(山水)의 경치를 찾아 구경하고, 유연자득(悠然自得)한 흥취를 즐기며 살았다. 1723년(경종 3)에 성주배씨(星州裵氏) 역대 조상들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가범(家範)』을 저술하였다. 그의 시문집으로 『겸옹집(謙翁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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