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東淵文集]을 남긴 영천(永川) 임고 출신 학자 동연 정백휴(東淵 鄭伯休. 1781-1843) 선생의 간찰 5점 일괄로 보존 상태 모두 양호하다.
<크기> 48×31cm 등 다양 <참고> 정백휴(鄭伯休. 1781∼1843)
조선 후기 유학자. 자는 주보(周輔)이고, 호는 동연(東淵)이다. 본관은 영일(迎日)이다.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여 조부와 양친을 정성껏 섬겼다. 조우원(趙友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항상 가까이 두고 성리학 연구에 전념하였다. 문집으로 이우상(李瑀祥)이 교정하고, 정치린(鄭致麟)이 편집‧간행한 5권 2책의 『동연문집(東淵文集)』이 전하는데, 이돈우(李敦禹)의 서문과 이우상의 발문이 붙어 있다. 문집 속에는 봉래산을 유람하면서 느낀 바를 기록한 「남정록(南征錄)」, 해와 달이 운행하는 주기와 달의 크기 변화를 조사한 「논조경렬일월변(論趙景烈日月辨)」 등이 실려 있다. 후손들이 추모하는 의미로 세운 ‘동연정(東淵亭)’이 경상북도 영천시(永川市) 임고면(臨皐面)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