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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기반을 닦은 영흥부원군(永興府院君) 김조근(金祖根. 1793~1844)의 간찰(피봉)로 좌의정 등을 역임한 김이소(金履素)의 아들이 김기순(金箕淳)이 연명하였으며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43×30.3cm
<참고> 김조근(金祖根. 1793~1844) 
조선 후기 무신. 본관 안동. 자 백술(伯述). 호 자오(紫塢). 시호 효간(孝簡). 좌의정 이소(履素)의 손자. 음보(蔭補)로 광주부판관을 거쳐 1837년(헌종 3) 승지에 오르고, 딸이 헌종의 비(妃)로 책봉되자 돈령부영사에 올랐으며, 영흥부원군(永興府院君)에 봉해졌다. 어영대장·호위대장·주사대장(舟師大將) 등을 역임하여 철종 때의 안동김씨 세도의 기반을 닦아 놓았다. 영의정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