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成均館大司成을 역임했으며, 進賀謝恩 兼歲幣使로 중국을 다녀왔던 문신 김덕희(金德喜. 1800~미상)의 간찰로 약간의 부분 얼룩 외 기타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51.5×37.5cm
<참고> 김덕희(金德喜. 1800~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사언(士言)이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증조부는 김한정(金漢禎)이고, 조부는 김태주(金泰柱)이다. 부친 정헌대부(正憲大夫) 병조판서(兵曹判書) 김노응(金魯應)과 모친 임시열(任時悅)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은 김도희(金道喜)이다. 부인은 두 명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참의(參議) 조명철(趙命喆)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유치갑(兪致甲)의 딸이다. 1828년(순조 28) 식년시에서 진사 3등 45위로 합격하였다. 1835년(헌종 1) 증광시에서 병과 14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1836년(헌종 2)에는 관록(館錄)에 선발되었다. 1843년(헌종 9)에 수릉(綬陵) 등의 왕실 제사 때 집례(執禮)로 참여하여 품계를 올려 받았다. 1846년(헌종 12)에는 의주부윤(義州府尹)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암행어사(暗行御史) 박영보(朴永輔)를 통해 그의 실정(失政)이 보고되어 처벌을 받았다. 1850년(철종 1)에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진하사은(進賀謝恩) 겸 세폐사(兼歲幣使)로 임명되어 중국을 다녀오기도 하였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품계를 올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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