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울진 평해 출신 문신으로 다양한 관직을 두루 역임한 권적(權迪. 1626∼1679) 선생의 [구곡문집(鳩谷文集)] 4卷 2冊 완질본으로 한지 석인본이며, 뒷책 말에 '府君捐館後二百六十三年辛巳(1941)...八世孫建洙謹識' 발문이 있다. 보존 상태 양호하다.
<크기> 20.4×30.4cm
<참고> 권적(權迪. 1626∼1679)
조선 중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계경(啓卿), 호는 구곡(鳩谷). 아버지는 미윤(美胤)이며, 어머니는 원주변씨(原州邊氏)로 일(鎰)의 딸이다. 1654년(효종 5)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60년(현종 1) 홍문관전적에 임명된 뒤 예조좌랑, 강원도사, 형조정랑, 성균관사성을 지냈다. 1668년 영암군수(靈巖郡守)로 있을 때에는 효열을 포창하고 학문을 권장하였으며, 굶주림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잘 구제하여 포상을 받았다. 1674년 사헌부지평이 되었고, 그뒤 평양서윤, 남원부사, 충주목사, 사간원헌납 등을 거쳐, 1678년 사헌부장령, 사도시정, 용양위부호군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구곡문집》 4권 2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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