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版本/單/상태양호/52장본/18.1 X 26.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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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吏讀)로 씌어진 각종 공문서식을 수록한 책.
선비와 서리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언(上言)·소지(所志)·의송(議送)·문권(文券) 등 서식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 놓은 일종의 공문서 작성용 편람이다.
편자는 알 수 없으며, 편찬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조선 말 갑오개혁
때까지 관청과 민간에서 널리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초간본인
원본에는 상언류·원정류·소지류·단자류·고목류·문권류·통문투가
수록되어 있고, 현재 전하고 있는 중간본에는 《이두휘편》과 6종의
공문서식이 부록되어 있다. 그리고 1901년(고종 38) 신촌자(愼村子)에
의하여 개편된 《신식유서필지》는 원본의 소지류를 전부 삭제하고
신식 국한문체로 기록하였다. 이 책은 이두의 표기체계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1권 1책. 목판본
